지난 5년간 코스피 시장에서 5,000% 넘게 오른 종목이 등장했다. 2020년 이후 코스피 지수 자체도 74.98% 상승했지만, 일부 종목은 그 수십 배를 훌쩍 뛰어넘었다. 장기투자의 위력이 숫자로 증명된 셈이다.
· 코스피 5년 수익률: +74.98% (3100 → 5425)
· 1위 HD현대일렉트릭: +5,388% (1만7600원 → 96만6000원)
· 2위 이수페타시스: +3,379% / 3위 효성중공업: +2,645%
· 최대 하락 종목: LG생활건강 -83.49%
코스피 5년 수익률 TOP5 한눈에 보기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데이터(2026년 2월 12일 기준)를 보면, 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20일 평균 거래대금 50억원 이상 코스피 상장 종목 가운데 상승률 상위 5개 종목이 뚜렷이 구분된다. 제가 직접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1위와 5위 간 수익률 격차가 3000%포인트 이상이라는 점이 놀라웠다.

1위 HD현대일렉트릭 — AI 전력 수요가 만든 신화
HD현대일렉트릭은 코스피 장기투자 수익률 1위 종목이다. 5년 전 1만7600원이었던 주가가 96만6000원까지 치솟으며 1000만원 투자금이 약 5억4886만원으로 불어났다.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기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 핵심 동력이었다.
교보증권 김광식 연구원은 청주 배전 캠퍼스 설립과 북미 시장 확장, 빅테크 기업과의 계약 논의 진행을 긍정적 신호로 꼽았다. 투자자 입장에서 인상적이었던 점은 최근 1개월에도 +13.92%를 기록하며 상승 모멘텀이 꺾이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2·3위 이수페타시스·효성중공업도 주목
이수페타시스는 반도체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타고 3379% 상승했다. 하나증권은 하반기 다층기판(Sequential MLB) 양산 본격화로 평균 판매단가(ASP) 상승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단기 조정은 있었으나 핵심 고객사 내 점유율은 유지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1개월에서도 +27.59%로 현재 진행형 강세주다. 미국 유력 송전망 운영사와 765㎸급 초고압 변압기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며, 한국 전력기기 기업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라는 점에서 시장 파급력이 크다.
반대편엔 5년 하락 종목도 존재한다
코스피 장기투자가 항상 성공한 것은 아니다. LG생활건강은 K뷰티 호황에도 불구하고 -83.49%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79.02%), 한온시스템(-74.26%), 롯데케미칼(-71.59%), KG모빌리티(-71%)도 5년간 주가가 크게 빠졌다. 산업 구조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종목은 지수 상승과 무관하게 하락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FAQ — 코스피 장기투자,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
Q. 5년 수익률 상위 종목에 지금 투자해도 될까?
과거 수익률이 미래를 보장하지는 않는다. 전력기기·방산 같은 테마가 이미 상당 부분 주가에 반영됐을 수 있으므로, 현재 실적 성장 가시성과 밸류에이션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거래소 공식 사이트에서 최신 공시 내용을 직접 확인하는 습관을 권장한다.
결론: 지난 5년 코스피 최대 수혜주는 AI·전력기기·방산 테마였다. HD현대일렉트릭 한 종목만 잡았어도 원금의 54배를 손에 쥘 수 있었다. 다만 하락 종목의 사례처럼 종목 선별이 수익률을 결정한다.
※ 본 글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전적으로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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